이번에 다저스가 2년에 3천만불 주고 데려온 슬러거...

현재 성적 (개막후 9경기가 끝난 시점)
31타수 4안타 (타율 .129, 출루율 .206, 장타율 .161)
31타수중에 삼진 10개 병살타 3개
홈런치라고 데려왔는데 홈런은 0, 타점은 꼴랑 하나.



◆ Background (배경) : 2001년부터 투구에 눈을 뜨기 시작한 구로다는 일찍이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돼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진출과 관련된 언급이 가장 많았던 투수는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구로다였다. 그러나 작년 11월 구로다는 FA 선언을 하지 않고 히로시마와 4년 12억엔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구로다의 계약에는 '시즌 종료 후 원한다면 언제든지 태평양을 건널 수 있다'란 조항이 삽입돼 있다. 히로시마는 올해도 센트럴리그 5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구로다는 의리를 한 번 지켰고 구단의 자금력 역시 좋지 않기에 올 오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로다의 최고 시즌은 1.85의 방어율을 마크한 작년으로 센트럴리그에서 1점대 방어율 투수가 배출된 것은 1989년 사이토 마사키(1.62·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후 17년 만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 시즌 뒤 가진 팔꿈치 뼛조각 수술의 여파로 동계 훈련량이 부족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12승 8패 방어율 3.56)
4월까지의 방어율은 2.35로 우수했지만 5월 3.66에 이어 6월 3.89로 시즌이 진행될수록 힘이 달린 모습을 피력했고 마지막 7차례의 등판 결과는 방어율 4.79에 지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8월에는 부친 구로다 가즈히로가 세상을 떠나 더욱 힘겨운 기간을 보냈다. 8월은 구로다의 방어율이 5점대인 유일한 달이었다.
◆ Strengths (장점) : 몸 상태가 정상일 경우 구로다의 속구는 최고 150 km/h 중반대까지 나온다. 센트럴리그 선발 중 속구 평균 구속 145 km/h 이상이 가능한 투수는 구로다 1명이다. 2005년부터 좌타자 몸쪽으로 약간 휘거나 가라 앉는 슈트를 자기 구종으로 만들었다. (미국의 유력 언론에서는 구로다의 슈트를 '싱킹 패스트볼'로 표기하고 있다) 구속은 평균 140 km/h대에서 최고 150 km/h.
최고의 변화구는 포크볼로 강약과 상하좌우 조절이 자유자재다. 슬라이더는 빅리그 기준에서는 평균적인 구종이다. 최대 장점은 투수가 갖춰야 할 핵심 요소를 두루 보유했다는 점이다. 우선 제구력이 훌륭하고 삼진이 필요할 때는 실행에 옮길 수 있으며 수직으로 변화하는 구종이 다양해 땅볼 유도에도 능하다.
◆ Weaknesses (단점) : 구로다는 팔꿈치가 온전하다면 마쓰자카와의 실력 차이가 거의 없는 투수다. 문제는 그 사실을 증명한 기간이 짧았고 오프 시즌에 몸을 만든다 해서 2006년 수준으로 완벽히 돌아올 수 있느냐는 점이다. 결국 두 물음에 관한 대답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감안할 것인지가 영입의 관건이다.
구로다는 프로 입단 초기에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투수였다. 에이스로 거듭난 뒤에도 이런 현상은 종종 나타났다. 초반에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거나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을 때 투구의 감을 잃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었다. 항상 2점대 방어율이 기대됐으나 실제로 그런 시즌이 1년에 불과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 The Future (전망) : 구로다의 일본 경력에서 감안해야 될 하나는 히로시마 시민 구장이다. 히로시마의 홈 구장은 일본에서 가장 작다. (양익 91.4 m / 중앙 115.8 m) 펜스를 뒤로 밀기 전의 대구 구장(종전 양익 95.0 m / 중앙 117.0 m)보다 더 협소한 구장이다. 구로다는 히로시마 시민 구장을 평생의 홈으로 삼았다.
올해 성적만 봐도 구로다의 홈 기록(102.0 이닝 15피홈런 방어율 3.88)은 원정 기록(77.2 이닝 5피홈런 방어율 3.13)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일본 경력만으로 평가한다면 구로다는 그 이상의 투수다. 여기에 구로다는 경기 외적인 부분은 아닐지라도 마쓰자카와 비교가 되지 않는 투자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보도된 소식에 의하면 선발 로테이션 중간이 부실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구로다에게 관심을 표명 중이다. 예상 계약 규모는 연평균 700만달러 이상에 3년 정도. 모험일 수 있으나 어차피 FA 계약이란 것이 위험을 안고 가는 도박이다. 방어율 4점대에도 1000만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장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구로다는 FA 중 상위권에 해당하며 해볼 만한 모험이다.
출처: 김형준 기자의 MLB+
(http://blog.naver.com/generlst/50025322014)

연봉을 세게 주는 대신 계약기간을 줄이는 게 콜레티식 계약이고, 앤드류는 2년 후에도 만 32살이니 그 때 대박을 노려보자는 심산이죠.
중심타선의 파워를 보강했다는 면에서는 당면과제를 풀었다고 하겠지만 앤드류가 과연 얼만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03 : .277 .338 .513 .851 / 36홈런 116타점
2004 : .261 .345 .488 .833 / 29홈런 91타점
2005 : .263 .347 .575 .922 / 51홈런 128타점
2006 : .262 .363 .531 .894 / 41홈런 129타점
2007 : .222 .311 .413 .724 / 26홈런 94타점
2005-2006년이 아닌 2003-2004년이 앤드류의 진짜 모습이라면,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포수 : 러셀 마틴
1루수 : 제임스 로니, 노마 가르시아파라
2루수 : 제프 켄트
3루수 : 앤디 라로시, 토니 아브레유
유격수 : 라파엘 퍼칼
외야수 : 앤드류 존스, 후안 피에르, 맷 켐프, 안드레 이시어, 제이슨 렙코, 델윈 영
여기에 브랜든 인지도 노리고 있다고 하던데, 3루와 외야수 교통정리를 어떻게 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단장들의 단장 투표'에서 콜레티의 순위가 상당히 낮게 나왔을 때 '이거보단 높아야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던 말 취소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작년에 타격 잘 하라고 뽑은 롯데용병중에 타격은 막장이었지만 수비 하나는 정말 죽여줬던 리오스가 생각이 나네 -_-;; (결국 퇴출;;)
2008/04/10 21:31존스도 뭐 수비는 잘 하니까... 그걸로 위안을;;;;???